10강, 느3장, 예루살렘 12성문과 영적 의미(3) (느3:1-14)

 

성문은 안전의 상징이다. 우리의 무너진 마음의 성문을 쌓자.

1. 양문은 하나님께 제사할 양들이 들어오는 곳으로 예배의 생활을 교훈한다. “나는 양의 문이다(요10:7).”

* 점검: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했나?

2. 어문은 고기가 들어오는 곳으로 전도의 생활을 보여준다. “나를 따르라(마4:19).”

* 점검: 나는 주님을 따르는 제자인가? 내 욕심을 추구하는 무리인가?

3. 옛문은 예루살렘 성의 처음 문으로 선한 행실의 삶이 있어야 함을 나타낸다. 엡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 점검: 나의 옛사람은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죽었고, 새 사람, 거듭난 사람임을 아는가?

4. 골짜기문(13절)은 기드론 골짜기로 내려가는 문으로 겸손을 상징한다. 개인과 교회가 주님과의 ‘허니문’시간을 보내고 이제는 시련과 고난을 통하여 연단받고 성장받는 시기가 온다. 성장하고 열매맺기 위해서는 밭도 기경하고 가지치기도 하는 수고와 아픔을 겪는다. 이 시기는 분명 유익하지만 힘들다.

* 점검: 고난과 역경가운데서도 주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고, 감사함으로 통과하겠는가? (단6장, 다니엘의 감사기도, 주님과 동행한 요셉.)

5. 분문(쓰레기문,14절)은 오물과 쓰레기가 나타는 문으로 회개와 성결의 삶을 예표한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 보자. 마태복음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 점검: 날마다 죄와 싸우고, 낡고 잘못된 습관을 버리고 정결한 마음을 추구하는가?

 

성문이란 당시 백성들의 삶의 중심지다. 이곳에 저자 즉 시장이 있어 물건을 매매했다. 이곳은 행정과 정치와 사법기관이 있어 각종 기관의 중심지였다. 집회나 회합의 중심지요, 전쟁을 방비하는 군사의 중심지이다. 이곳으로 온갖 필수품들이 들어오고 나간다.

 

1. 양문 1절 이 문 곁에는 베데스다 연못이 자리 잡고 있어서(요5:2), 이 문으로 들어온 양들은 언제나 그곳에서 깨끗이 씻어져 준비되었다. 제사장들의 열심이 넘쳐서 양문만이 아니라 함메아 망대와 하나넬 망대까지 만들었는데 이 두 망대는 주로 가장 취약지구인 북쪽에서 침략해 오는 외적을 방지하기 위한 곳이다. 망대란 높이 세워져 있어서 원수의 침입을 감시하여 미연에 방지하는 곳이다. 이처럼 우리가 예배생활 잘하면 원수 마귀의 시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예배 생활이 중요하다. ◆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최우선으로 모시는 삶의 중요성. “주여, 제가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도록 주를 두려워하게 하소서.” -존 던-

 

2. 어문 3절

이 문은 주로 갈릴리 바다나 요단강에서 잡힌 생선들이 이 문을 통해서 예루살렘에 공급되었고 근처에 어물전 시장이 있었기에 생활관습에 따라 어문이라고 불렀다.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마4:19)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 문은 전도의 문이다.

 

3. 옛문 6절

이 문은 옛사람은 죽고 새사람이 되어 선한 행실을 상징하는 문이다. 즉 성령이 임하시면 행실의 변화가 온다. 성도는 예수 믿고 성령 안에서 변화되어 선한 행실을 나타내 보인다. 성도들의 행실은 전도에 있어서 중요한 도구도 될 수 있다(마5:13-16). 하편 고치지 않은 행실 때문에 장애가 올 수 있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성령을 통하여 공급받아야 훌륭하게, 능력있게, 충만하게, 행복하게 살며 전도자의 삶을 산다. ◆ 감사의 정신을 계발하자.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골3:15)

 

4. 골짜기문 13절

골짜기문은 예루살렘과 동쪽 감람산 사이의 깊은 골짜기로 내려가는 문이다. 이 골짜기문은 겸손의 문이다. 이 문을 통해 내려 가면 기드론골짜기가 나타난다. 기혼의 생수가 이 골짜기로 흐르는 곳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장마비와 같은 외적인 성령충만과 생수와 같이 내적인 성령충만도 주신다.

아사왕이나(왕상15:13) 히스기야나(대하29:16) 요시야(왕하23:4) 같은 선한 왕들은 이 곳에서 우상들을 불살라버리기도 한 개혁의 장소였다. 이처럼 겸손이 놀라운 것은 겸손하면 놀랍게도 죄가 이겨진다.

이 골짜기는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 시에 건너갔던 곳이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자주 건너가셨던 곳이다.

그런데 다윗을 저주했던 시므이가 이 골짜기까지 내려온 것은 좋았는데 아주 건너서 멀리 아기스에게 도망간 종 찾으러 갔다가 처형을 당한 곳이다. 겸손을 떠나면 죽는다.

 

5. 분문 14절

이 분문은 성 안의 온갖 오물과 쓰레기가 나가는 곳이다. 이 문을 나가면 힌놈의 골짜기라는 쓰레기 버리는 곳이다. 그래서 이 문을 나가면 언제나 쓰레기가 타는 연기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신약에서는 이 모습을 지옥에 대한 묘사로 사용되었다. 신령한 의미에서 이 문은 회개의 상징이다. 즉 성령이 임하시면 회개의 역사가 나타난다. 우리 속에 있는 온갖 불신앙적이고 추하고 악한 것들은 항상 회개하여 온갖 죄악된 것들이 성령의 불로 살라져야 한다. (레갑족속이란 경건하기로 유명한 겐족속. 렘35장, ‘레갑족속을 본받으라.’) 회개의 본을 보여준 사람들이다.

만약 이 분문이 없다면 성내는 온갖 쓰레기와 오물로 넘쳐나서 전염병이 창궐하고 말 것이다. 이것을 보여준 적이 A.D.70년 예루살렘이 로마군에게 포위 당했을 때였다. 당시 주민들은 오물로 인한 전염병으로 죽은 수효가 많았다. 회개하지 않는다면 고통과 죽음만이 기다린다는 교훈입니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날마다 새 사람을 덧입자(엡4:10-12, 골3:9-10) 은혜를 사모하자.

 

성문은 안전의 상징이다. 우리의 무너진 마음의 성문을 쌓자. 1. 하나님께 예배하는 양문을 쌓고 2. 전도하는 어문을 쌓고 3. 선한 행실의 옛문을 쌓고 4. 겸손의 골짜기문을 쌓고

5. 회개의 분문을 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