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강, 갈4:21-31, 약속의 자녀
율법과 복음, 행위의 구원과 은혜의 구원, 종교와 복음의 구분
아브라함의 두 아들 이야기
1. 여종 하갈. 노예 신분. 출산가능(육신의 힘으로 출산). 75세에 부르심을 받은 아브라함, 10년 후에 이스마엘 아들.
결과: 가정 불화의 원인.
율법주의, 자기공로와 노력으로 구원에 이르려는 종교적태도. 자기가 구원자가 되는 것.
2. 부인 사라. 자유인. 출산불가능(하나님의 능력으로 태어남). 100세에 약속의 아들 이삭을 얻음.
오직 믿음, 오직 은혜. <하나님이 하셨어요!> 하나님이 약속하셨다. 인내
예화) <천로역정> 정욕과 인내. 「그때 나는 꿈 속에서 해석자가 크리스천의 손을 잡고 어떤 작은 방으로 인도해 가는 것을 보았다. 그곳에는 두 소년이 각기 의자 위에 앉아 있었는데 그중 나이가 많은 소년의 이름은 욕망이고 나이 어린 소년의 이름은 인내였다. 욕망은 매우 불만스런 표정으로 앉아 있었으나 인내는 매우 조용하고 침착한 표정이었다. “욕망이 불만을 품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고 크리스천이 물었을 때 해석자는 “그 소년들의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선물들을 그들에게 갖다 줄 테니 내년 초까지만 기다리라고 했지요. 그런데 욕망은 지금 당장 달라고 하고 인내는 기꺼이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설명해주었다.」
3. 이스마엘: 29절 “육체를 따라 난 자”, 거듭나지 않은 사람. 정복하는 사람.
나의 생각. 나의 공로, 나의 노력, 내가 구원자다! 아브라함 86세에 낳은 아들.
거친 사람, 들나귀
자기를 위하여 다른 사람을 정복하는 삶/종교인. 세상에서 경쟁, 다른 사람을 정복하고 쟁취함. 환경에 적응하고 정복하는 삶. 육신의 복, 번성의 복, 물질의 복은 있으나 영생의 복은 없다!
4. 이삭: “성령을 따라 난 자”, 거듭난 사람,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예수, 예수님만이 구원자다! 100세에 낳은 아들.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 비록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는 여러 가지 모양으로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받으나 약속의 가치를 알고 신뢰하며 성취되기를 기대하며 사는 사람들은 마침내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며 천국의 기쁨을 누릴 것이다. 그때까지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되는 것이 있다면, 모든 일에서 선을 행하되 끝까지 낙심하지 않는 것이다.
모리아산에서 자신을 바치는 삶, 거룩한 산제물(롬12:1-2)/그리스도인. 자기 부인의 삶. 말씀을 묵상하는 삶. (부인 리브가를 맞이할 때, 나무 아래에서 묵상하고 있었다.)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받는 삶, 복음을 위하여 고난받는 삶, 영원한 소망 - 하나님의 상속자로 사는 삶. 내세를 준비하는 삶
◈ 두 사람의 기도 이야기. (누가복음 18장, 성전에 기도하러 온 두 사람)
1. 한 사람은 자기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자녀가 아닙니다. 이 사람은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종교행위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신앙생활, 기도생활, 헌금생활, 십일조도 하고 있습니다. 나는 저 세리와 같지 않음을 감사합니다. 나는 이레에 두 번 금식기도를 하고 소득의 십일조도 드리고 있었으나 이 사람은 거듭나지 못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행위를 의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나 정도는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종교적이고 열심을 가지고 있다는 자신에게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거듭나지 못한 사람입니다.
2. 그런데 또 한 사람은 성전에 기도하면서 감히 하나님을 향해 얼굴을 들지 못하고 주여 나는 죄인입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라고 기도합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줄 아세요? 아브라함이 첫 번째 아들은 자신의 힘으로 낳은 아들입니다. 이 아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 아들입니다. 두번째 아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낳은 아들입니다.
또 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 나오니 흉악한 죄인입니다. 내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다. 왜? 하나님의 성령의 빛이 비취는 순간에 자신의 행위, 힘, 노력으로는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는 절망을 느낍니다.
아브라함이 나이 백세가 되어서 아들이 있으리라 하니 웃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듯이 구원에 대해서 자신이 없는 것입니다. 내 행위 어디를 봐도 내 삶, 내 생각 어디를 봐도 나는 구원을 얻을만한 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머리를 숙이고 주여 나는 죄인입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나에게 소망이 있다면 내 행위, 노력, 수고는 나를 구원하는 일에 헛된 것일 뿐이고 오직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리신 예수님의 공로를 의지할 뿐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주신 약속을 붙들고 공로를 붙드는 사람은 중생한 사람입니다.
구원을 얻는 거듭남에 있어서 종교적인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한 경력과 직분과 수고, 공로를 의지하는 어떤 사람은 마치 자신의 힘으로 구원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면 그는 이스마엘 입니다. 그에게는 성령의 빛이 비추인 적이 없습니다. 그는 자기가 얼마나 심각한 죄인인줄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남들보다 훌륭한 인생을 살지 못했다 할지라도 성령이 그를 비추는 순간에 자신이 얼마나 흉악한 죄인인지 깨닫고 주여 나는 내 생각 어디를 들여다봐도 내 삶 어디를 봐도 나는 나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주여 나는 죄인입니다. 나에게 소망이 있다면 나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리신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이 사람은 중생한 사람입니다. 여러분과 제 안에 이렇게 내 힘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을 얻었다면 그 사람은 중생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