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2:11-16, 바울이 베드로를 책망한 사건

 

핵심 포인트 : 1. 바른 믿음은 있으나 행동으로 복음을 부인하는 베드로의 죄를 살펴본다.

2. 효과적인 책망에 대하여 배운다.

 

안디옥 교회에서 생긴 일

행10장의 베드로의 환상(사랑과 자유), 고넬료 가정의 오순절.

행10:9-36. 베드로가 이방인과 식사하는 것은 불법이다. 유대인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환상을 보고 순종하여 고넬료 백부장에게 복음을 전하다. 행10:44-48. 베드로의 깨달음: 하나님은 편애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민족을 받아주신다는 사실을 깨닫다. 행10:34-35,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베드로의 실수 

우리는 문화적으로 우리와 다른 사람에 대하여 불편함을 느낀다.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베드로처럼 겉으로 잘 대해준다. 교회에서 공손하게 나와 다른 사람 옆자리에 앉기도 하지만, 그들과 “함께 식사하려” 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나와 문화적으로 다른 사람과 진짜 친구가 되려 하지 않는다. 그들을 집에 초대하거나 삶을 나누려고 하지 않는다. 형식적인 관계는 유지하고 공식적인 모임에서만 만날 뿐이다. 이게 바로 ‘베드로의 잘못’이다.

베드로의 죄는 우리의 선호도를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문제이다. 영적으로, 사회적으로 내가 너보다 더 낫다는 교만이 도사리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서 놓친 증거이다. 복음의 은혜를 놓치면, 우리 마음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자기를 높이려고 한다. <우리는 서로 다르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절대로 옳다>는 생각이 <베드로의 죄>로 나아가게 한다.

 

복음: "그리스도가 없으면 우리는 모두 불결하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깨끗하다!”

 

바울의 반응: <베드로의 실수의 영적인 뿌리>

인종주의는 행위의 의(자기 의)의 연속이다! 인종주의의 뿌리는 구원의 복음에 대한 저항(거부)이라는 것이다! 우리 자체적으로 '좀 더 낫고' '의로운 것'을 찾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거부하는 동기이다. 

 

책망의 영적인 원리 <다른 사람들을 반대하는 방법>

 

1. 상대방을 사랑하는 동기: 다른 사람을 책망하는 사랑의 동기는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들의 부요함과 사랑을 보게 하라!  ‘당신이 얼마나 그리스도 안에서 존귀하고 가치있는 존재인지’를 깨닫게 하라.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책망의 동기이다.

비난이 아니라 사랑의 동기에서 책망하라. "너는 규칙을 어겼어!" 가 아니라, "너는 복음을 망각했어!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는 은혜로 용납되었어!"라는 것이다. 바울은 죄악된 행동보다 그 이면에 ‘자기 의’라는 죄악된 태도에 초점을 두었다. 

 

2. 다른 사람들을 위협하려는 동기: 그러면 그들을 존중하는 마음이 별로 없이 책망할 것이다. 그들의 편이라는 느낌을 상대방이 못받을 것이다. ‘난 당신 편이야.’ ‘난 당신을 위하는 사람이야.’ 하는 것을 상대편에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3. 하나님의 은혜를 동기의 촉진제로 사용한다면, 우리는 직접 실랄하게 상대를 비난할 수 있으며 상대방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위하는 것으로 알 것이다. 바울은 베드로를 책망할 때, 이런 사랑이 있고, 그 사람이 사람을 끄는 매력을 가졌다.

 

(적용 질문)

1. 교회 생활하면서 당신과 “같지 않은 사람”이라고 “식사교제”를 피한 적이 없습니까?

 

2. 당신은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날 때 ‘나와 다르다’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내가 절대로 옳다’고 생각하는가? 만일 후자라면 ‘베드로의 죄’를 짓고 있는 것이다. 복음에 합당하지 않은 것이다.

 

[파일첨부 hwp]

9강, 갈2.11-16, 바울이 베드로를 책망한 사건.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