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목표: 복음의 안경으로 내 자신의 삶을 바라보자. 하나님께서 나의 실패와 죄악들까지도 사용하셔서 나를 하나님의 은혜의 그릇으로 만들어 가신 지난 날을 돌이켜보자.
1. 핵심적인 질문: 바울의 복음의 기원
지금까지 종교는 얼마나 많은 종교적인 일을 하는 것이 믿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바울의 복음은 그런 것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신 일을 믿고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생활 그 자체가 믿음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쌓았던 종교적인 탑들을 모두 무너뜨리는 것이다. 사람들이 지금까지 붙들어 온 것은 종교적인 업적들이었다.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을 얼마나 했나? 그러나 바울은 그런 것은 아무 의미가 없고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신 일을 진심으로 믿고 그 다음부터는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반대파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바울의 복음은 자기가 생각해 내고, 자기가 추론하고, 자기가 깨달은 것이다.
바울의 복음은 예루살렘 지도자들로부터 배운 것이다. 그런데 반대파들은 주장하기를 우리가 더 오래 예루살렘 지도자인 베드로, 야고보 등과 함께 있었고, 우리가 더 많이 배웠으니 우리의 말을 들으라고 한다.
반대파의 공격에 대한 바울의 주장은 첫째, 복음은 내가 생각해 낸 것도 아니고, 깨달은 것도 아니고,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에게 배운 것도 아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서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직접 계시로 받은 것이다(11-12절).
2. 놀라우신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 바울의 과거
바울은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가 그의 회심 이전에 그의 삶에 역사하였음을 이제 알아챌 수 있다. 15절.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하나님"을 발견하다.
사도 바울, 교회의 박해자, 교회 멸망시키려 함. 딤전1:13절,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바울이 얼마나 열심히 종교생활을 하였나?(14절.)
동년배보다 더 뛰어났다. 그러나 그의 종교적인 열심 안에는 ( 기쁨 )과 (감사 ) 없었고 (불평)과 ( 원망 )뿐이었다.
바울이 말하는 바가 무엇인가? 유대교, 종교생활에서는 전혀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한 것 밖에 없다. 오직 그를 하나님 앞에서 담대하게 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의 죽으심으로 내 모든 죄가 용서되었다는 믿음이었다.
3.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 (15절)
구원받는 것은 내가 단순히 예수 믿기로 결정을 했기 때문이 아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이 나를 작정하셨기 때문에 특이 내가 예수를 믿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거역할 수 없게 부르셨기 때문에 믿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부르시지 않았는데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설득하시지 않으면 믿음을 가질 사람은 아무도 없다.
16-17절. 복음은 단순한 종교생활이 아니다. 단순한 종교생활로는 이 ( 기쁨 )과 (자유 )를 얻을 수가 없다.
[성찰 질문]
1. 당신은 하나님의 은혜 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하나님의 가족이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