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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교회 55년 교회사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55년을 지나온 삼성교회, 반세기를 넘도록 수많은 시련과 역경속에서도 한국의 최전방 파주의 북단에서 복음의 메아리를 전하였습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요 목사님들의 헌신적 수고와 귀한 장로님들의 충성과 봉사로 세워져 갔으며, 온 성도님들의 피나는 노력과 기도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삼성교회는 삼성초등학교와 역사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삼성교회보다 몇 년 전 삼성초등학교가 개교하여 교회와 학교가 지역사회의 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다 했습니다. 교회가 연계되어 주일학교 교육을 통하여 하나님을 배우고 인성교육의 바탕이 되어 착하고 바르고 바른 품성으로 기본이 바로 된 어린이 교육에 큰 역할을 다 했다고 봅니다. 또한 삼성교회는 지역사회에서 사랑의 공동체였습니다. 지역에서 소외된 자들을 돌보고 격려하고, 그들의 상처를 감싸주고 웃어른들을 공경하고 궁핍한 자들을 섬기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학교에도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하여 급식비와 장학금을 지원하여 어린이들의 학업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하는 나눔과 섬김의 공동체였습니다.

 

이제, 삼성교회는 55년 교회사 발간을 통하여 교회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하나님의 귀한 섭리와 주님이 이루신 발자취를 후대에 길이 알리는 게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한권의 책이 교회가 새롭게 거듭나며 하나님께서 이곳에 교회를 세우신 뜻과 목적이 영혼들을 “이웃”으로 여기며, 서로 사랑하고 이곳이 우리의 “땅끝”이라는 생각으로 이 땅에 복음의 꽃가루를 저 북녘땅까지 퍼뜨리며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평화의 사람들을 만드는 교회로 성장하여 지역사회가 변화되고 가정이 변화되어 복음의 횃불이 되는 교회로 우뚝 서 이 땅의 등대 역할을 세상이 각박하고 인정이 메말라 가는 세대에 삼성교회가 지역사회와 같이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울 수 있는 공동체의 역할을 다 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전) 삼성초등학교장 김 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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