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로운 희망을 안고 새해가 시작됐다. 새해는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과 함께 상생하는 목회를 펼칠 첫 출발점이다. 새해부터 마을을 향해 다가가는 목회 현장이 우리 눈에 띄기 시작한다. 사교육에 찌든 아이들에게 참된 교육의 의미를 심어주고자 '함께 배움터'를 시작하는 교회, 새해에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떡국을 나누는 교회, 새해부터 거리청소에 참여하며 마을을 아름답게 꾸며가는 교회, 우리 주위엔를 둘러보면 마을 목회를 실천하는 교회들을 생각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진에서는 서울서북노회 삼성교회 윤덕영 목사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손을 잡고, 마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교회가 있어야 할 곳, 교회가 섬겨야 할 곳이 마을이기에 마을을 향해 걷는 발걸음이 가볍기만 하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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