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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선교합시다

 

우효제선교사(인도네시아)

 

할렐루야, 선교합시다.

 

인도네시아에서 선교사역중인 우효제 목사입니다. 날마다 주안에서 중보기도와 선교사역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삼성교회는 제가 어릴 때 부친께서 전도사로서 섬기시던 교회입니다. 지금 현재 기억으로는 늘 부친의 손을 잡고 산길을 따라 교회에 다니면서, 예배시간에 맞춰서 종탑에 달린 밧줄을 잡아당겨 종소리를 울렸던 기억이 납니다. 교회 가기 위해서 부친과 함께 걸었던 그 길로 인하여 지금의 우효제 선교사로 거듭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 길이 저의 삶의 가장 중요한 터전이었으며, 부친께서 감당하시던 목회의 삶이 저의 소망이 되었던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나도 크면 아버지처럼 훌륭한 목회자가 될꺼야” 라고 하면서 꿈을 키우고 잘 못하는 기도였지만 하나님께 “하나님 아버지 저는 이 다음에 커서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를 하게 되었고,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통하여 기도하고, 찬양하고, 목표를 세우며 생활하는 가운데 삶의 체험속에서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랑과 용서가 어떤 것인지 진정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대원에 지원을 하게 되었고, 모래내교회 교육전도사를 거쳐, 영락교회 청년부 전임전도사로, 강릉교회 부목사로, 주안교회 부목사로 섬기면서 영혼에 대한 구령의 열정을 소유하게 되었으며, 주님의 마음을 닮기 위해서 노력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선교동원 사역을 통하여 선교지향적인 목회를 감당하게 되었고 아무도 예배하지 않고, 아무도 찬양하지 않는 그 곳에서, 또한 누구도 헌신하지 않고 증거 하지도 않는 그곳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온전한 예배자로 드릴 수 만 있다면 참 좋겠다는 마음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저의 인생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었고 선교사로서 헌신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삼성교회는 저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목표와 목적을 제시한 교회이면서, 목회자로서 선교사로서 헌신하게 된 디딤돌 같은 교회입니다. 물론 작은 비전이지만 12명의 선교 동역자와 300개 인도네시아 지교회 협력 및 개척지원, 7000명의 현지전도자를 파송하고픈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삼성교회는 아버지 같은 교회, 어머니 같은 교회이기 때문에 포근함과 평안함, 그리고 날마다 그리움이 묻어나는 교회입니다. 더더욱 감사한 것이 있다면 모교회와 다름없는 삼성교회가 1호선교사라는 호칭과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에 주셔서 선교적인 비전과 열정을 더 크게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삼성교회를 통하여 선교지에서 선교동역자를 발굴하고, 교회를 개척하며 현지교단의 수많은 젊은이들을 양성, 훈련하여 전도자로 파송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땅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고 즐거워하시는 땅으로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삼성교회가 교회창립 55주년을 통하여 다시금 새로 도약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고 소망하시는 것들을 교회를 중심으로 해서 지역사회를 섬기며 영혼구원의 역사를 실천하는 교회, 새 역사를 창출하는 교회, 사도행전의 29장의 역사가 쓰여지는 교회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부족하고 미비한 종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씀이 있다면 사도행전 20장 24절입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이 말씀을 통하여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움직이면 하나님도 나를 위해서 움직이시고,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움직이지 않는다면 하나님도 나를 위해서 움직이시지 않는다” 라는 인생철학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삼성교회가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들을 계획하고, 위대한 일들을 시도할 때 우리 하나님도 삼성교회를 통하여 역사하시며 성령의 기름 부으심의 역사를 나타날 것입니다..날마다 부흥하는 교회, 삼성교회임을 선포하며 나아가시길 기도드립니다. 존경하는 목사님, 장로님, 여러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교회창립 5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우효제, 오숙희 선교사, 상은, 상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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