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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구원에 나를 사용하신 하나님

 

서은영집사

 

저는 어렸을적 부모님 언니 동생과 강원도에서 결혼하기전까지 살았습니다. 제가 처음 교회에 다니고 하나님을 알게된때는 초등학교 1학년때입니다. 여름이었는데 친구들이 교회에 가면 재미있는 일이있을 거라며 애기하는것을 듣고 문득 나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당시 저희 집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후로 자연스럽게 동생이 나가게 되었고 또 이어서 언니가 나가게 되고 이윽고 부모님까지 온 식구가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도 부모님은 “우리 집 전도는 네가 다했다”하시며 종종 이야기하곤 하십니다. 처음 제가 간 것은 맞지만 그 길을 인도하시고 예비하신 이는 하나님이란 것을 분명히 알고 계시면서도 말입니다.

 

그이후 언니는 교사와찬양인도로 동생은피아노반주로 친정엄마와 전 산으로 들로 강대상에 올릴 꽃을 구하러 다녔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삼성교회에서 헌신하라고 미리 훈련시키신모양입니다. 또 저는 십일조 생활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수중에 용돈이 생기면 그중 십분의 일은 꼭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어렸을적부터 당연히 해왔던일이라 지금은 제 삶의 일부고 또 드릴수있다는 자체가 큰 행복입니다.

 

교회에서 목사님께서 들려주시는 하나님말씀, 예배, 찬양, 하나님이 나에 대한 사랑이 저에게는 당연한 진리로 여겨졌고,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달아갔습니다. 때로는 삶이 복잡하고 막막하고 얽히고 설킨 실타래와 같아서 저를 괴롭히고 넘어질 때도 있지만 다시금 하나님을 찾는 저를 볼 때에, 하나님은 내가 의지할 분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며, 내가 돌아갈 곳은 주님의 품 뿐이란 걸 느낍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저는 주님의 품을 벗어나지 않고, 그 안에서 참된 기쁨과 행복을 누리며 살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가는 그날까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살고자 합니다.

 

저는 결혼하여 이곳 파주 삼성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께서(홍인순장로) 사명감을 가지고 오랜 동안 섬기셨던 꽃꽂이 봉사를 물려받게되어 작은형님과함께 봉사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예비하신일을 하나님께서 이루고 계신 것입니다. 힘들때도 있지만 주님과 약속한 데이트이며 제게 주신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고등부 교사로 미력하나마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우리 삼성교회가 이 지역에 진리의 등대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하나님의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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