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변화는 은혜로부터

 

이명순집사

 

이곳 파주 탄현면 금승리에 자리 잡고 있는 삼성교회는 진리의 등대이며 소망의 빛임을 고백합니다. 절망속에서 길을 잃고 헤메이는 우리 부부를 십자가의 은혜로 품어주시고 새롭게 변화시켜주신 교회입니다. 2002년도 우리는 경기도 운정 신도시 문발리에 있는 10평도 안되는 원룸에서 생활을 하는 어려운 처지였습니다. 원래는 충북단양에서 사업을 했었는데, IMF라는 경제적인 환란을 만나 사업장을 정리하고 친구의 소개로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의 처음 생활은 고난과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문발리에서 2003년에 이곳 금승리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경영하고 있는 부동산 중개사업을 운영하면서, 경기불황으로 두 번의 큰 시련을 겪었고, 수많은 갈등과 고난속에서 하루 하루 고통스러운 나날을 반복하며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삼성교회에 다니시던 류광열장로님께서 저의 사업장을 늘 방문하시곤 했었습니다. 저는 그 날 남편에게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여보, 우리도 저 언덕 위에 아름답게 보이는 저 삼성교회에 류광열장로님을 따라가 봅시다.” 그 순간 남편은 “그래, 우리 한번 가보자.”하고 흔쾌히 대답하셨습니다. 그 날이 토요일이었습니다. 다음 날 주일 낮 11시 예배에 우리 부부가 참석하게 되었지요. 늘 교회 이야기만 하면 화를 내며, 불평과 원망으로 가득 찼던 남편이 교회에 간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간절한 기도를 응답해주신 것이었습니다.

 

그 동안 수 많은 시련과 고난의 생활속에서 주님을 멀리하고 절망의 끝에 매달려 신음하던 저와 남편을 마침내 하나님 아버지께서 품에 안아주셨습니다. 그 동안 주님을 멀리 하면서 살아온 저를 하나님은 버리지 않으시고 사랑해주셨습니다. 오늘의 기쁨과 축복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몸담고 있는 삼성교회는 정말 아름답고 풍성한 축복이 가득 담긴 보석같은 삼성교회라고 저는 믿습니다.

 

2006년 5월에 삼성교회에 등록하여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십니다. 우리 모두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삶이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힘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을 날마다 만남으로 우리는 힘을 얻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을 찬송드리며 감사드립니다.

 

지금 저의 남편 최명수집사는 믿음안에서 삼성교회를 향한 위대한 꿈을 발견하여 새벽제단을 지키며, 삼성교회의 유일한 기쁨과 웃음을 주는 최명수집사로 거듭나고 있지요! 날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은 지금도 우리의 삶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시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응답을 주시는 주님, 저희 가정과 사업장 위에도 하나님께서는 귀한 복을 넉넉히 주십니다. 이제는 더 이상 세상에 무릎꿇는 자가 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고, 은혜에 목마른 자가 될 것입니다”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저희는 그간의 원망과 불평의 요소로 가득한 생활이었지만, ‘실패도 아름답다’라는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가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곳까지 불러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복음을 품고 전하며 살겠습니다. 감사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용서와 사랑이 함께 하십니다. 주님 이제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너무나 오래 전에 택한 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이 날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신령한 은혜를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삼성교회에 한 가족이 된 것을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생명의 빛을 찾아 나온 우리들 모두 한걸음 한걸음 날마다 주님과 함께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희망찬지요! 항상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믿음의 증인이 되시게 하시고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하심에 늘 감사드리며 진정한 승리자로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