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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1호 선교사: 우효제]

 

 ‘우리 교회 출신 목사와 선교사가 있을까?’ 이것이 궁금했습니다.

지난주에 충남 서산군 한산면 단상리를 방문하여 교회사 취재를 하는 중에 이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 출신으로 1호 목사는 우종덕목사님이며,

1호 선교사는 그의 장남 우효제선교사(인도네시아)입니다.

 

우종덕목사님은 1950년대 미군부대 총기사고로 오른쪽 가슴이 총알에 관통되었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나 안용기장로님의 전도로 우리 교회 개척멤버가 되었습니다.

그는 우리 교회 2대 담임교역자로 1962년에서 1973년까지 시무하였습니다.

그의 장남 우효제씨는 삼성초등학교 4학년까지 다니다가 제주도에서 21년간 아버지 목회현장에 있었으며,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을 거쳐서 목사가 되었으며,

군대 장교로 제대한 후에, 서울영락교회, 강릉교회, 주안장로교회를 거쳐서 현재는 인도네시아선교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한산면을 방문했 때,

우효제선교사는 다름아닌 저와 신학대학원 동기동창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입이 떡 벌어지게 놀랐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이 참 좁구나, 재미있구나’. (목양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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