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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의 <그리스도인의 자유>(1520.11.)

 

그리스도인의자유_루터.jpg

10월 마지막 주일 종교개혁주일이다.

루터가 비텐베르크 성당 정문에 붙인 95개조 반박문을 붙였던 것이 종교개혁의 출발점이 된 그날 1517년 10월 31일을 기념하여

종교개혁주일로 예배드린다. 왜 종교개혁주일을 지키나? 개신교의 첫 뿌리를 기념하고 교회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이다.

 

종교개혁의 출발점에 되었던 두 권의 책을 읽었다. 루터의 종교개혁을 선구자가 되었던 네덜란드의 인문주의 기독교인 에라스무스의 <우신예찬>과 마르틴 루터의 <그리스도인의 자유>가 그 책이다. 루터가 1520년에 저술하여 큰 파장을 일으켰던 세 권의 저서중에 하나인 <그리스도인의 자유>, 이 책은 짧았다. 내용이 간결하고 명료했다.

 

나는 두 부분으로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읽었다. 첫째는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 둘째는 구원받은 사람은 어떻게 사는가?

속사람이 새롭게 되는 문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은혜를 통한 믿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 구원은 행위가 아닌 '언약의 말씀'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하여 가능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우리의 영혼을 죄와 사망과 사탄으로부터 해방하게 해주었다. 이것이 자유의 복음, 은혜의 복음, 기쁨의 복음, 지혜와 덕의 복음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사는가?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말씀으로서 죄로부터, 심판으로부터 자유하게 된 우리는,

역설적으로 주님의 종이 되고, 다른 사람의 종이 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죄로부터, 사탄으로부터 자유하게 된 사람은 비로소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자유인이 된다.

"믿음으로 하나님과 연합하고, 사랑으로 이웃과 연합한다."

 

마르틴 루터는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표현할 때, 비로소 종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섬김의 삶을 강조한다.

빌립보서 2장, 그리스도의 비천에 처함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한다.

결국 값없이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고, 구원받은사람은, 이웃에게 거저 주고, 거저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따라서,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은 믿음의 열매로 행함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게 된다.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겨우 12-46쪽에 불과하니, 꼭 읽어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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