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춰진 하나님의 권세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이 정하신 바라.”(롬13:1) 우리는 가정과 교회와 나라에서 권세에 순종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권위주의는 잘못이지만, 권위는 꼭 필요합니다. 권위주의를 허무는 것을 옳은 일이지만, 정당한 권위에 도전하는 습성은 하나님께 도전하는 것입니다. 결국 마귀가 틈을 타게 됩니다. 이 나라의 공직자, 군인과 공무원과 경찰 등 이 나라의 공의와 정의를 이루는 일에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어진 공권력이나 권위를 남용하지 않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자녀교육과 권위세우기
자녀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권위세우기입니다. 요즘 학원이 많아져서 선생들이 자녀의 교육을 담당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위험하다. 왜냐하면, 부모가 가장 좋은 교사인데,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법을 모르고 무능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대화하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자녀들의 자존감을 살려주어, 자기를 신뢰하는 법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의 권위가 바로 서야 합니다. 그리고 그 권위로 자녀의 기를 세워주어야 합니다.
부모공경과 기氣살려드리기
윗 사람은 사랑과 온유함으로 아랫 사람을 돌봐야 합니다. 아랫사람은 자발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윗 사람을 존중하고 따라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질서입니다.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여, 부모의 수고와 업적과 공로를 인정하고 감사드려야 합니다. 윗 사람의 기를 살리되, ‘지나칠 정도로’ 기를 살려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축복권을 가진 부모로부터 복이 자녀에게 흘러갑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의 영적 지도자를 높이는 마음, 존경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삼성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사랑하고 화평한 교회가 되려면, 지난 58년 동안 헌신하고 수고한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분들의 헌신과 수고를 헤아려야 합니다. 윗사람을 충분히 높이고, 세워드리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너희는 나이 많은 노인을 공경하며 높이 받들어 모시고 나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겨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다.(레위기 19장 3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