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고 질병의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병에 걸렸을 때 부랴부랴 의약품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식사와 수면 및 운동습관을 훈련함으로써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다. 신앙생활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악에 맞서 싸우고 경건을 더욱 개발하는 진짜 비결은, 유혹과 시험이 닥치는 순간에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성령 안에서 믿음의 훈련을 통해서 영적인 힘을 키우는 것이다.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다섯 가지 은혜의 방편이 있다. 성경읽기와 기도, 예배와 교제, 그리고 성만찬이다.
말씀이 흥왕하는 교회가 건강하다. 올 한 해 우리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도한다. ‘성경 100독 대행진’을 하는 것은 우리 교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방법이다. 요즘 이런 말을 듣곤 한다. “목사님, 설교가 달라졌어요.” “목사님 말씀이 힘이 있어요.” 내 자신이 성경의 세계가 열리고 말씀이 꿀처럼 단 것을 느낀다. 뿐만 아니라, 우리 성도들이 성경을 열심히 읽으니, 목사로서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성도들이 성경을 읽고, 믿음이 자랄 때 나는 행복하다. 우리 교우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의 큰 그림을 그려줄 때 참으로 보람이 있고 가치 있게 느낀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