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산에서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고 내려올 때, 그 얼굴에 광채가 났습니다. 복음의 광채는 율법의 광채보다 더 영원하고 놀라운 것입니다. 성경에는 지혜와 지식과 분별력과 생명의 빛이 담겨 있어서, 말씀을 받는 사람의 얼굴에는 광채가 납니다. 우리 삼성교회 성도님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을 받아서그 얼굴이 윤택하여지고, 보석처럼 빛나기를 소망합니다.
구약과 신약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구약과 신약의 관계를 말씀해주십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구약 성경을]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마5:19) 예수님은 구약성경을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신 분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구약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 100독 대행진이 생각한 것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 오후에 성경통독하신 분들이 소감을 발표해주셨습니다. 어떻게 성경을 읽었는지, 어떤 은혜를 받았는지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하셔서 읽는 분도 계셨고, 자정이 넘어서 퇴근하셔서 읽으셨다는 분도 계셔서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성경을 읽고서, 유일하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착한 행실의 원동력 입니다(마5:16).
성경은 우리에게 세상의 소금이 되라, 세상의 빛이 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따르는 사람은 이미 세상의 소금이며, 세상의 빛입니다. 어떻게 소금의 맛(내면적)을 내고, 빛으로 밝힐 것인가(외면적), 이것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그것은 성경말씀을 가까이 하고, 성령님 안에서 복음의 능력을 날마다 덧입는 것입니다. 세상의 빛이신 우리 주님과 사귀어 살면, 성도님들의 얼굴과 삼성교회에 복음의 광채가 나타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