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강해를 마치며 드디어 오늘 로마서 강해 마지막 시간입니다. 그 동안 로마서 강해를 함께 참여하신 설교의 파트너인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설교는 설교자와 청중이 서로 협력하는 것입니다. 설교에 은혜받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조명하심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의 역사는 설교자의 준비와 청중의 경청이 어우러질 때 더욱 충만해집니다. 성도님들과 함께 로마서 강해를 해온 것이 저는 너무도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어려운 설교본문을 잘 따라와 주신 우리 성도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책걸이로 떡을 나누지는 못하지만 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강해설교의 특징은 성경 본문을 순서대로 설교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본문을 따라서 설교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로마서 강해 다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말씀은 빌립보서 강해입니다. 빌립보서는 “희락의 복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사모합니다.
사탄의 최우선 공격 목표는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훼손하는 것입니다. 살아 있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을 분명히 전파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되지 않으면 교회는 아무리 크고, 프로그램이 좋아도, 이단의 공격에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단은 성도들을 유혹할 때 “말씀공부 하자”고 합니다. 왜요? 사탄은 우리가 이미 듣고 알고 있는 복음의 씨앗을 빼앗아가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외에 다른 교훈을 전합니다. 이단들이 성경해석을 비유로 말씀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런 노래가 있죠. “원숭이 똥구멍은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 저들의 성경해석은 ‘원숭이 엉덩이는 사과다’ 하는 식이죠. 사람들은 “처음 듣는 말씀” “새로운 말씀”이라며 미혹됩니다. 이게 옳은 것입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복음의 말씀으로 영적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다음 주 한 주간 동안(25-30일)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 에서 레위기에 나타난 복음을 들으십시오. 앞으로 있을 빌립보서 강해와 신약과 구약 성경의 파노라마 공부에 참여하셔서 말씀 안에 든든히 뿌리내리시는 삼성교회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