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벌의 차이 나비와 벌은 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나비와 벌이 꽃을 찾는 목적이 다릅니다. 나비는 이 꽃 저 꽃을 옮겨다니지만 분명한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면에 벌은 꿀을 얻으려고 하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꽃을 찾아갑니다. 꽃에 날아든 벌은 머리를 꽃속에 푹 쳐박고 엉덩이를 들어 올린 채 열심히 꿀을 빨아들입니다. 그리고 풍성한 양식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나비는 집에 갈 때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않고 그저 구경만 하고 갑니다. 교인들도 나비 같은 교인과 벌과 같은 교인이 있습니다. 나비 같은 교인은 교회 나오는 목적이 하나님의 말씀에 있지 않고 그저 목적없이 왔다갔다 합니다. 반면에, 벌 같은 교인은 영혼의 양식인 그리스도의 말씀을 확실히 붙잡으려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말씀이 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붙잡을 때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벌과 같이 풍성한 말씀의 양식을 빨아들여서 집으로 가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말씀을 최우선적인 목적으로 신앙생활을 할 때 신앙이 성장합니다. 그 말씀은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말씀이어야 합니다.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에서 납니다.”(롬10:17)
한가위 명절 가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에 가시는 성도님들, 안전하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가정은 화초와 같은 것 같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시간을 들여서 투자하지 않으면 화초가 시들어갑니다. 마찬가지로 가정에도 많은 관심과 시간을 들여야 할 것입니다. 며칠 전 어떤 분을 만났습니다. 그 분은 직장에서 인정받고 열심히 일하는 분이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성공했는데, 그런데 왠지 마음이 만족이 없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이유는 너무 일에 몰두해서 아내와 아이들과 마음이 멀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보다 가정이 먼저입니다. 가족은 평생 함께 우리와 같이 갈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가정의 제사장으로서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시고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을 축복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를 축복하고, 자녀를 축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삼성교회 교우들은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시는 왕같은 제사장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