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자주 하는 새해 인사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그리스도인은 이미(already)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새해에는 받은 복을 잘 누려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인사를 이렇게 바꾸어 봅니다. “삼성교회 교우 여러분, 행복하세요~~!”
영혼의 불을 지펴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혼의 불을 밝히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곧 성령님께서 우리 속에 거하시는 모습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라.”(눅12:49)고 말씀하셨습니다. 나 자신의 영혼의 불을 잘 태우고 있는지 자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우리 영혼의 불을 피울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말씀묵상(meditation)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단지 머리로만 이해할 것이 아니라, 우리 영혼 깊숙이 묵상하여 말씀속에서 불을 발견하고 그 말씀의 불을 우리 영혼에 붙여야 합니다. 옛날 사람들이 성냥도 없이 나무를 비벼서 불을 일으켰듯이, 끊임없이 계속해서 말씀을 묵상함으로써, 우리 영혼과 말씀에 지속적인 만남을 통하여 영혼의 불을 지펴야 합니다. 영혼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충만함을 유지해야겠습니다. 영혼의 불은 성령님의 뜻에 순종함을 통하여 타오르게 됩니다. 영혼의 불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게 하는 열정이요 능력입니다.
여러분 안에 영혼의 불이 꺼지지는 않았습니까? 영혼의 불이 꺼진 사람은 성령이 없는 사람이며, 냉랭한 사람이며, 열정이 식은 사람입니다. 반면, 내주하시는 성령님께 순종하는 사람은 영혼의 불을 잘 밝히고 있는 사람입니다. 성령의 불을 소멸하지 마십시오.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맙시다. 성령님께 순종합시다. 우리 영혼의 불은 죄악을 불사르고, 어두움을 몰아내며 빛을 비추고 소망과 희망을 줍니다.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능력을 가집니다. 할렐루야!
지난 수요일 “살아있는 교회” 시리즈설교로, 예배는 성도의 가장 큰 특권이요 의무임을 배웠습니다. <주간성경공부> 성경문제답안을 많이 제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함께 성경을 읽어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