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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지난 3개월 동안 새벽마다 구약의 39권 성경의 맥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와 왕들의 이야기(특히, 다윗, 솔로몬, 여호사밧, 히스기야, 요시야왕에 대하여)를 살펴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북왕국과 남유다의 멸망할 즈음의 시대상황과 선지자들의 활동을 살펴보았습니다.

 

열정적으로 회개를 외쳤던 예레미야,

그발강가 포로수용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몸으로 전했던 에스겔,

적국 바벨론의 왕실에서도 어떤 세상권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했던 다니엘(66년간 왕실에서 일했음),

요시야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개혁에 일조했을 왕족출신의 스바냐,

원수에게도 복음을 전하면서 불평했던 요나,

정의를 외쳤던 미가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무엇보다도 학개와 스가랴, 느헤미야와 에스라들이 낙심한 백성들을 위로하며 격려하며, 섬김의 본을 보인 모습이 저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들은 포로에서 귀환한 사람들을 격려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였습니다.

백성들이 영광스러운 솔로몬성전에 비하면 너무 초라했던 두 번째 성전을 보며 실망할 때, 학개는 격려합니다.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학2:9)

스가랴는 이 작은 예루살렘이 장차 인류 역사의 주역이 되며, 메시야가 태어나게 되리나는 미래의 소망을 말해주었습니다.

학개와 스가랴처럼 저도 삼성교회 성도님들을 격려하며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를 세워갈 것을 다짐해봅니다.

이제 곧 신약의 맥을 3개월 동안 살펴볼 예정입니다. 새벽기도에 참여하여 말씀도 배우고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시기를 바랍니다.

 

2011. 1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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