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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우리가 속한 장로교를 ‘개혁교회’라고 부르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기준으로 하여 날마다 개혁되어가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개혁은 먼저 한 사람의 마음속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이 마음의 밭에 떨어져 그 말씀대로 자신을 변화시켜나갈 때, 가정과 내 주위를 변화시키게 되는 것이 개혁의 원리입니다. 나부터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마음을 새롭게 하기로 다짐하는 종교개혁주일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두 가지만 부탁을 드립니다.

 

첫째는 11월 한 달을 첫날의 새벽기도로 의미있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화요일, 월삭새벽기도회에 결심하고 참석하여 한 달을 기도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다음 주일은 성찬주일입니다. 성찬을 경건하게 준비하여 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성찬을 어떻게 준비하면 되나요? 성찬식은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돌아가신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기념하여 지키라고 당부하신 예식입니다. 예수님이 내 인생의 주인임을 믿고 고백하고 세례받으신 분들이 참여합니다. 성찬은 서로 화목한 관계속에서 참여해야 합니다. 따라서 마음의 평안을 되찾고 다른 불편한 사람들과 화해하는 방법을 강구하셔야 합니다. 믿는 사람들이 회개하는 마음을 갖기 전에는 성찬식에 참여해서는 안됩니다. 경건하지 못한 마음으로 참여하는 것은 “자기 죄를 먹고 마시는 것으로” 영육간에 위험합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이번 성찬식에 참여하여 큰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지난 주간에 서울서북노회 제57차 정기노회에 참석하여 목사회원으로 가입하였습니다. 노회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반가운 얼굴들도 만났으며, 특히 김상돈목사님을 만나 류광열장로님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주님 안에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2011.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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