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의 사역: 상대방 안에 있는 선한 것 인정하기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 사람에게는 반드시 성품의 장점과 긍정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사람이 서로 갈등을 하게 될 때 상대방의 약점과 부정적인 성품만을 보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화해의 사역의 첫 단계는 상대방 안에 있는 장점과 선한 것을 인정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다음은 화해의 첫 단계를 위한 기도문이다. 이 기도문을 화해의 1단계 사역에 사용해보자.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는 이 방 안에 함께 계시고 우리의 인생 속에 함께 계신 아버지의 임재를 인정합니다.
우리는 아버지께 분명히 의존하고 있고,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아님을 선언합니다.
우리를 이끌어주시고 우리의 관계를 회복해 주시기를 구하며, 아버지의 자녀로서 주님께 나아갑니다.
우리는 아버지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음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아버지께 받은 생명의 자질을 소유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상대방의 장점과 능력, 성품을 우리의 생각 가운데 드러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런 진리를 정직하고 진지하게 말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주님의 은혜를 주옵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구주이며 구원자 되신 예수님의 놀라운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갈등 관계에 있는 서로는 상대방에 대해 칭찬할 만한 것을 생각한다.
주님이 당신을 모든 진리로 인도하시도록 허락하라.
상대방의 삶에서 선한 자질을 적어보도록 하라.
이 사순절 기간에 당신이 미워하는 사람, 멀리하고 싶은 사람,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은 누구인가. 상대방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인정하지 않고, 단점과 부정적인 성품에만 몰두해 있는 우리의 삐툴어진 시각이 바로 잡혀지고,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도록 훈련하자. 상대방의 장점과 긍정적인 성품을 열거해보자. 모든 사람은 완벽하지 않다. 사람에게는 장점과 약점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화해할 수 있도록 용서할 길을 만드셨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셨다. 하나님과 먼저 화해하는 것에서 서로의 화해가 시작된다. 하나님과 화해를 누리는 성도에게 하나님께서 화해의 사역을 맡겨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