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교회력을 알아야 하는가? 대림절을 시작으로 교회력이 시작된다. 예수님 탄생 후에서부터 교회력에 따라 교회 행사와 성경을 읽는 것은 신앙의 고른 성장에 꼭 필요하다. 기독교인은 예수님의 생애를 중심으로 한 교회력을 알게 되면 보다 나은 신앙훈련과 교회생활을 할 수 있다.
2. 교회력의 종류 : 대림절 성탄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오순절
1) 대림절
교회력의 첫 시작으로 성탄주일 전 4주간이다. 예수님의 육신의 강림을 기다린다.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오시는 예수님의 강림을 기다린다. 세상 끝날에 영광 중에 오실 그리스도의 강림을 기다린다.
2) 성탄절
로마에 의해서 4세기에 12월 25일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지키게 되었다. 기쁨의 절기인 성탄절에 ‘이 땅의 주권자’,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것이다.
3) 주현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심을 의미하는 주현절은 1월 6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 전까지 약 5주간을 말한다. 이 기간은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강조하고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강조하는 특성이 있다.
4) 사순절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하여 부활절까지 5주간을 계속하게 된다. 이 때에는 교회의 금식기간을 설정하여 회개와 함께 깨끗한 분위기 속에 부활절을 맞는 것이 특성이 된다. 대림절은 성탄절의 준비이듯이, 사순절은 부활절을 위한 준비기간이다.
5) 부활절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절기이다. 부활의 아침부터 약 50일간 계속되는 절기이다. 이 날은 죽음을 박차고 승리의 영원한 약속을 다짐하는 절기이다.
6) 오순절
삼위일체주일을 비롯하여 시작되는 이 절기는 대림절 첫 주일까지 계속되는데 기독교에서 가장 긴 절기이다. 교회력 전반부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수난, 부활, 승천을 강조하는 반면, 후반부를 차지하는 이 오순절 기간 동안에는 성부, 성장, 성령의 계시를 성도들의 실생활에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의 생동력있는 삶을 강조하는 기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