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과 레위기 ‘성경은 얇은 책이다!’ 성경 100독 대행진을 통하여 우리는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음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레위기는 가장 재미있는 책, 가장 중요한 책, 가장 은혜로운 책이다!’ 하는 것입니다. ‘
레위기는 지루하고 재미없다’하는 편견은 깨어져야 합니다.
왜 레위기가 지루할까요?
그 이유는 첫째로 우리에게 낯설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행하고 있지 않은 제사장들의 제사의 규례와 당시의 법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둘째, 우리 안에 거하는 죄의 심각성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선을 행하기를 원하지만 원치 않는 악을 행하며 죄를 짓는 것은 우리 안에 죄가 있기 때문이다. 셋째는 ‘참된 복’이 무엇인지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거룩하신 하나님과 관계를 화해하는 것이 가장 복된 길이다.
왜 레위기가 그토록 중요할까요? 첫째, 레위기는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나가는 길과 성화되는 삶의 길을 알려줍니다. 죄문제를 해결하고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나가는 길과,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비밀이 담겨져 있는 책이 레위기입니다.
둘째, 레위기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시며 우리를 위해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가르쳐줍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면, (대)제사장이 하는 일이 기록되어 있는 레위기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알려면 반드시 레위기에 담긴 풍성하고 심도있는 제사장의 사역과 그 의미들을 알아야 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 대한 한 가지 꿈이 있습니다. 우리 교우들이 레위기의 말씀을 읽으면서 은혜받는 꿈입니다.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를 기대해주세요. 레위기의 제사장들의 활동영역인 성막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