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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삼위일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뜻깊은 성령강림절은 우리 교회의 55주년기념일이며 목사위임식이 있는 날입니다. 성령님께서 오셔서 우리를 하나가 되게 하시며, 새 언어로 말하게 하여 말이 통하게 하시며, 교회를 탄생시키셨고, 교회를 성장시키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하는 하나님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부활절은 죄의 노예에서 해방된 것을 기뻐하는 승리의 날이며, 성령강림절은 우리가 구원을 완성하며 기쁨과 평강을 누리는 날입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시고 50일 만에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며 기도하던 성도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니라”(행2:38)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며 예수님을 따라가는 주님의 제자들이여, 여러분에게 성령님을 보내어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성령께서 우리 교회를 55년 전에 이 지역에 세우시고 성령께서 지금도 우리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의 사업을 하게 하십니다. 이 달의 추천도서로 앤드류 머레이의『성령님의 임재연습』을 선정하였습니다. 성령을 좇아 행하며, 성령 충만을 입으며,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성령의 은사를 활용하는 법을 날마다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고, 성령을 거스르지 말며, 성령의 불을 소멸하지 말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시기를 바랍니다.

 

창립기념주일과 목사위임예식을 맞이하여 여러 교회들과 성도들이 축하해주시고 화환과 화분을 보내오셨으며, 기독공보 신문사에서도 취재를 나온다고 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강복하시며, 이웃 교회들과 성도들이 우리를 축복하시고 축하해주시니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오늘 우리가 모인 이 예배당이 진동하며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이 자리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가장 좋은 하나님의 선물, 곧 성령의 선물을 받고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우리에게 성령의 선물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성도, 성령께서 이끄시는 교회되게 하소서. (목양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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