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에 있는 생명샘 하루를 시작할 때 세수를 하지요. 큰 일을 앞두고 목욕을 합니다. 몸을 씻으면 몸도 개운하고 마음도 새롭고 자신감이 넘쳐납니다. 우리 영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영혼도 씻어야 합니다. 깨끗하고 정결한 영혼에서 모든 복이 나옵니다: 곧 행복, 기쁨, 사랑, 능력이 나오지요. 몸은 물로 씻으면 되지만 우리 영혼은 무엇으로 씻어서 깨끗하게 되지요?
그 무엇도 우리의 영혼을 씻어줄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대신 저주를 받으시고 흘리신 보배로운 피를 믿음으로 씻을 수 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오직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 영혼을 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이유는 우리 영혼을 씻기 위해서죠.
정결하고 깨끗하게 된 영혼은 모든 수치심, 죄책감, 교만과 미움과 분노를 씻고 이제 새 출발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영혼의 양식으로 먹으며,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살피며,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목욕한 영혼은 얼마나 행복한지요! 얼마나 인생의 짐이 가벼워지는지요. 영혼이 정결하고 거룩하게 되어 거기에서 사랑의 샘물, 기쁨의 샘물, 능력의 샘물이 솟아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당신의 마음속에는 정결하게 하는 이 샘이 있으십니까?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중생의 씻음을 받으셨습니까? 이번 사순절 여러분의 영혼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하고 거룩하게 되어 사랑과 기쁨과 능력이 솟아나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목회안내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왜 믿는가? 이번 주 수요일부터 “우리의 신앙고백”이라는 주제로 10주간 말씀을 준비하였습니다. 다음 주간은 고난주간입니다. 고난주간 동안 “특별새벽기도회”가 있습니다. 새벽 5:30분에 참석하셔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당하신 예수님의 보혈로 영혼의 씻김을 받고, 복되고 기쁜 부활절을 맞이합시다. 특별새벽기도회의 말씀 주제는 예수님의 “팔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