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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믿는 사람의 마땅한 자세입니다. 주인의식을 가진다는 것은 내 고집, 내 생각대로 교회를 섬긴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주인과 손님은 어떻게 다릅니까?

주인은 책임지지만, 손님은 불평합니다.

주인은 문제의 해결책을 찾지만, 손님은 문제를 찾습니다.

주인은 묵묵히 손과 발로 일하지만, 손님은 입으로만 열심히 움직입니다.

오늘 교회는 주인의식을 가진 성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당신을 교회의 기둥으로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 출석하는 세무대 학생들에게 종종 말합니다.

 비록 1~2년 우리 교회에 출석하지만 손님이라는 생각이 아니라, 이 교회에 소속감을 가지고 식구처럼 생각하라고 말입니다.

그들이 비록 짧은 시간 우리 교회를 다녀가지만 저는 그 시간이 그들의 인생에서 별같이 빛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우리교회에 헌신하는 세무대학 청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주간에는 제직세미나가 두 차례 있었습니다.

수요일 저녁에는 초대교역자로 섬겨주셨던 우종덕목사님께서,

 목요일에는 서울서북노회 주관으로 일산 승리교회에서 김원영목사님(서남교회 담임)을 모시고 제직세미나를 하였습니다.

‘제직’이란 교회의 모든 직분자들을 가리킵니다. 교회의 직원으로서 마땅히 가져야할 태도와 자세 등을 배웠습니다.

그 가운데 기억에 남는 말씀은 “교회의 기둥이 되라”는 것입니다.

기둥은 잘 다듬어져야 합니다.

기둥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서 자리를 지키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새해 첫해에 임명받은 그 자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직분을 맡긴 것은 여러분에 복을 주시고 은혜주시려는 것입니다.

우리 함께 죽도록 충성하는 천국의 백성들이 됩시다. (201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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