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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저는 삼성교회 믿음의 공동체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목사로 부름을 받으면서 한 영혼을 세우는 것을 교회의 숫자부흥보다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지금도 그 소명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한 영혼을 건강하게 양육하려면, 믿음의 공동체가 건강해야 한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이번 주에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교회는 우물물과 같습니다. 원수가 와서 우물물에 독을 타면 모두 병들거나 죽게 됩니다.

우리 삼성교회의 믿음의 공동체의 우물이 깨끗하고 맑은 물이 되도록 잘 지켜야 합니다.

잘못된 사상과 불순종의 영이 들어와 우물을 혼탁하지 않게 하도록,

온 성도님들이 한 마음이 되고, 말씀과 기도로 교회를 거룩하게 세워가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한 해의 사역을 마무리하며 또한 2012년 새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년에 새 일을 행하시기를 기대합니다.

모든 일이 잘 될 것입니다.

 

2012년 주제성구는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로 정하였습니다.

목회목표는 “복음의 성장과 교인의 영적 성장”입니다.

 

이번 한 주간에도 저는 교회사편찬을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사역하였습니다.

서울서북노회 회의록 약 2,000쪽을 훑어보며 우리 교회 관련자료를 뽑았습니다.

화요일날은 서울 종로5가에 있는 서울서노회에서 자료도 수집하였습니다.

목요일날은 광탄에 위치한 진지동교회를 방문하여 77년초부터 87년말까지 시무하신 이세용목사님을 인터뷰하면서 많은 은혜도 받았습니다.

한 곳에 오래 목회하신 아름다운 목사님의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서울노회에 가서 초창기 자료를 수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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