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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라이어마허의 <성탄축제>

 

'현대 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1768-1834)의 글을 직접 읽는다는 것은 놀라운 사건이다.

그는 헤겔의 선배이며, 같이 베를린 대학교 교수였다. 대림절 기간 동안에 그의 <성탄축제>를 읽어보자.

이 책은 그가 좋아하는 플라톤의 대화의 형식으로 남자들의 성탄이야기, 여자들의 성탄이야기를 풀어가는 내용이다.

더구나 그림까지 있으니, 심오한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4장으로 구성되었다. 성탄전야, 성탄의  화제, 성탄 이야기, 성탄의 의미.

그가 살던 시대는 과학과 이성이 등장하여 종교가 퇴색되던 때였다. 이성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에,

은총, 죄, 내세, 용서, 기도 와 같은 주제들은 사라지고 있었다. 이러한 이성의 시대에 '성탄'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오늘날 소위 종교를 멸시하는 교양인들이나, 성탄에 대하여 회의적인 생각을 품는 사람들은 이 책에서

납득할 만한 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 대속의 죽음을, 슐라이어마허는 학생시절에 믿어지지가 않았다.

그런 회의의 과정을 거친 그가 어떻게 성탄의 의미를 우리에게 전해주는지 살펴보자.

 

2012년 성탄절을 기다리는 대림절,

오신 예수님을 기념하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절기이다.

모든 좋은 열매는 기다림이 반드시 필요하다. 기다림은 축복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생명이 있는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마음에 계신가?

살아계신 신이 당신 안에 잉태하였는가?

이 질문은 성탄절마다 거듭 물어야 하는 질문이다

 

성탄축제_슐라이어마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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